인천시, 여름철 대비 어린이집 급식소 393개소 위생 점검 실시

– 5월 7일부터~ 27일까지 군·구 합동 점검… 식중독 사전 예방 총력 –

 

인천광역시 유정복시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 7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393개소를 대상으로 군·구와 합동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총 654개소 어린이집 급식소에 대해 전수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상반기 점검으로 전체의 약 60%를 우선 점검하고, 나머지 40%는 하반기인 10월 중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위생 점검에서는 다음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 소비기한이 경과한 식재료의 사용 및 보관 여부

  • 보존식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조리·제공된 식품을 1인분씩 -18℃ 이하에서 144시간 이상 보관)

  • 조리실·식재료 보관실 등 급식시설의 전반적인 위생 상태

  • 조리식품 및 조리기구에 대한 식중독균 오염 여부 검사

 

 

아울러, 50인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집단급식소의 특수성을 고려, 대량 조리 시 유의사항, 노로바이러스 감염 의심 시 구토물의 올바른 소독·처리 방법 등 실무 중심의 위생 교육도 병행해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고온 다습한 계절에는 바이러스뿐 아니라 세균성 식중독이 빈발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이용하는 어린이집 급식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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